무브 "SAP컨커 경비관리 자동화 솔루션 탑재"
2020년 12월 7일 매일경제 기사
- 출장이동부터 정산까지
- 앱으로 간편하게 해결
모빌리티 스타트업 무브(대표 최민석)은 SAP 자회사인 SAP컨커(Concur)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무브의 기업 고객들이 국내는 물론 아시아 지역을 출장할 경우 이동뿐 아니라 자동화 경비관리까지 무브 모빌리티 앱 하나로 해결하는 것이 목적이다.
무브는 "SAP컨커와 무브(movv)의 통합 플랫폼은 비즈니스 출장자들의 안전한 차량이동과 간편한 출장 경비처리를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할 수 있어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 제고를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무브(movv)는 전용기사와 전용차량으로 목적지까지 '우리끼리만' 이동할 수 있는 프라이빗 이동 서비스에서부터 여행·비즈니스 의전·국내외 출장 등 고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차량(기사 포함)을 제공하고 있다.
무브는 그동안 베트남, 대만, 태국, 필리핀에서 해외 모빌리티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검증한 후 반대로 국내에 진출한 케이스다.
무브와 SAP컨커의 통합 플랫폼을 계기로 무브(movv)를 이용하는 기업고객은 발생된 교통비를 별도의 수작업으로 정산할 필요없이 SAP컨커 경비처리 자동화 시스템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자동 정산할 수 있다.
또 체계적이고 투명한 비용관리와 데이터 분석을 통한 경비 예측, 비용 절감 등을 실현할 수 있어 임직원의 업무효율성은 물론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선우 SAP컨커 부문장은 "무브 파트너사의 비용관리 솔루션 제공 및 모빌리티 계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어 기대가 크다" 며 "경비관리혁신을 함께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석 무브 대표는 "무브(movv)는 차량예약부터 이용, 경비처리 자동화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다"며 "출장시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기업관리자와 이용자가 모두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