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직원 경험을 위해 직원들에게 업무 유연성 제공하기

그 어느 때보다 직원들은 자신이 바라는 게 무엇인지, 어디에서 근무를 하고 싶은지, 그리고 그로 인해 어떤 불편한 점이 발생할 것인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팬데믹은 이를 더 명백하게 만들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얻게 된 중요한 교훈은, 재택근무는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으며,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선호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업의 재무 및 IT 팀 직원들 그리고 경영진을 대상으로  Oxford Economics 및 SAP Concur가 함께 진행한 직원들에게 업무 유연성 제공하기 설문조사에서는 재택근무가 최적의 근무 환경 상태는 아니라고 보고했습니다. 

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많은 경영진들은 직원들의 유연한 근무 방식을 관리하고, 직원들의 출장 및 경비 관련 프로세스와 기술을 처리하는 데 있어 자신들의 부족한 점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원들 또한 경영진들과 마찬가지로 이러한 한계점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때때로 직원들이 할 수 있다고 믿는 것과 고용주들이 인지하는 것에는 뚜렷한 차이가 있습니다. 

직장에 대한 직원들의 기대치.  직원들의 10명 중 6명이 직장 생활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재평가했다고 답변한 반면, 경영진들의 약 46%만이 팬데믹과 관련된 부분만 재검토했다고 응답했습니다. 단지 돈과 이윤 창출에 대해서만 고려하고 계시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경영진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의 직원들은 그들의 회사가 돈과 경제적 이윤 창출을 적절하게 조율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유연한 근무 환경. 경영진의 절반은 향후 2년간 재택근무가 전면적 혹은 부분적으로 시행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약 70%의 직원들은 그들이 스스로 근무 위치와 근무 시간을 정할 수 있을 때 업무 성과가 더 좋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직원들은 회사로부터 올바른 툴을 지원 및 제공받고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직 38%의 직원들만이 조직의 기술과 정책이 유연한 근무 환경을 가능하게 한다고 답했습니다. 

기술 및 프로세스 결함. 재택근무를 하는 42%의 직원만이 재택근무를 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제공받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유연한 근무 환경에 최적화되지 않은 프로세스로는 규정 준수 정책, 인보이스 발행, T&E 보고서, 보고서 감사, COVID-19 관련 안내 지침 제공 등이 있습니다. 경영진의 8명 중 1명만이 사이버 보안을 잘 관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위험 관리 및 재택근무와 관련해 눈여겨보아야 할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지 않음. 직원 10명 중 4명만이 조직이 공식 설문조사를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파악한다고 응답했습니다. 그리고 절반 미만인 46%의 경영진들만이 직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출장과 경비 정책을 업데이트합니다. 직원들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직원들의 의견을 묻지 않거나 무시한다면 원하는 바를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계속 근무를 하고자 하는 의지. 37%에 불과한 직원들만이 적극적으로 구직하고 있지 않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는 조직 관리자의 입장에서 굉장히 놀라운 수치입니다. 귀하의 팀원 10명 중 4명 미만이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에 만족하며, 계속해서 업무를 이어나갈 것이라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직원들에게 불어온 퇴사 바람 혹은 대규모 인원의 퇴사 현상으로 인해 직원 유지 및 직원 경험이 매우 중요해진 지금, 경영진들은 다음 질문의 답변을 준비해야만 합니다. “귀하는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그에 맞춰 행동할 준비가 되셨나요?”